24년 1월 22일_홍콩H지수 ELS 원금손실

홍콩 H지수는 올해 10% 이상 하락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주식연계증권(ELS)의 손실이 60% 가까이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집단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 가능성에 조사를 나서고 있다.

 

1. 홍콩 H지수 주식연계증권(ELS)

  1) 홍콩 H 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와 연계된 금융 상품, 만기  시 홍콩지수 가격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결정

     ※ 홍콩 H지수는 올해 들어 11.1%의 큰 폭 하락.

  2) ELS

     (1) 지수·종목 등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시점까지 특정 가격(녹인)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

     (2)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 평가 시 돌아오는 조기 상환 기준을 충족하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

     (3) 그렇지 않으면 자동 연장

     (4) 만약 만기 시점에도 지수가 녹인 구간 밑으로 내려갈 경우, 기초자산이 떨어진 만큼 투자 원금 손실

 

2. ELS상품의 원금 손실 우려

  1) '24년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 H지수 기초 ELS의 손실률은 48.6%(1월 8일 기준)에서 최근 57.7%까지 상승

  2) 5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이 판매한 관련 ELS 상품의 손실액만 2,296억 원

3. 중국경제의 현 상황

  1) 경제성장률

      (1)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인해 목표치 5.2% 초과 달성

      (2) '24년은 소비 및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으로 하락 예상

  2) 부동산 시장

      (1) '23년부터 불황이 지속되면서 부진 : 부동산개발투자 9.6% 감소, 매매면적 및 분양물량 감소

  3) 경제에 대한 우려 증가

      (1) 소비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증가

      (2) 미중 갈등 심화, 첨단산업 경쟁력 부족, 지방정부 부채 등의 과제 산적

  4) 글로벌 투자 은행의 주요 예측

      (1) 중국경제성장률은 5% 미만으로 하락 전망(JP모건, 골드만삭스 등)

 

4. 투자자들의 피해보상 촉구

   1) 투자자들은 금융감독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피해 보상 등을 촉구

   2) 증권사들은 시장 위기에 늑장 대응했다 지적을 받고 있음

 

 

* 본 내용은 경제기사들을 인용하거나 요약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