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의 효과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1. 중국 인민은행(PBOC)의 지준율 인하
1) 인민은행은 다음 달 5일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
(1) 기존 지준율 10.5% → 10.0%
(2) 186조원의 경제적 효과
2) 이번 결정은 인민은행 총재가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하여 강한 경기 활성화 의지를 피력
3) 또한, 농업 및 소기업 재대출 금리 인하 : 연 2% → 1.75%
4) 지준율 인하가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대출우대금리(LPR)를 하향 가능성도 있음
※ LPR은 기준금리에 해당하며, 5개월 연속 동결
따라서, '23년 ~ 지준율과 중소기업 정책금리 조정 등 정책 도구를 활용한 유동성 공급 中
2. 중국의 경제적 현황과 과제
1) 중국은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 경기 침체, 증시 부진 등으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착수
(1) 디플레이션 우려
- '23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CPI 0.3% 하락
- 이는 '23년 10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
(2) 부동산 침체
- '24년 1분기 중금 금융,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선정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
- 지난 2년간 약50개의 부동산 개발 업체가 약 134조 원 규모 역외 채권 상환 실패
(3) 증시 부진
- '24년 홍콩 항셍지수 약 10% 하락
-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의 중국 주식 보유 규모 역대 최저
- 이에 증권감독당국은 일부 헤지펀드의 주가지수 선물시장 공매도에 대한 제한 요청
2) 중국정부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약 372억원 을 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3. 시장 반응
1)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이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
(1)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8%, CSI300 1.4% 상승 마감
(2) 홍콩 항셍지수 3.56%, 홍콩 H지수 4.13% 상승 마감
2) 홍콩 증시가 회복되면 홍콩H지수를 추종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중 일부가 회복될 수도 있음
3) 월가는 부양 조치 효과에 의문 제기
(1) '15년에 도입한 임시 조치와 크게 다를 바 없음
(2) 증시 급락을 저지하기에 충분한지 여전히 불투명
※ 지준율
- 지준율 인하는 통화 완화 수단
- 즉, 은행이 시중에 자금을 풀어 유동성 공급하는 효과
- 기존 '23년 3월과 9월 등의 0.25% 포인트 인하 대비 2배 폭인 0.5% 포인트 인하
* 본 내용은 경제기사들을 인용하거나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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